STORY/라이프 UP
한화케미칼이 말하는 여수 박람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남단의 작은 도시 여수. 물 맑은 동리에서 오순도순 살고자 했지만 숱한 파도와 격랑을 만나며, 오늘까지 달려온 여수!! 멀게는 42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마지막 남은 18척으로 200여 척을 격침시키고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묻어나는 전라 좌수영의 본산이며, 어머니가 사셨던 호국의 성지요, 가깝게는 60여 년 전 격동의 시절 6.25 동란과 여순 사건을 거치면서, 눈물바다, 불바다, 피바다란 도시에서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났으니, 아들을 죽인 원수를 자식으로 삼고, 나환자의 발에 돋아나는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주었던 '사랑의 사도',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불리는 손양원 목사의 숨결이 거하는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잘 살아 보세!'를 외쳐대던 우리민족의 중흥기였던 1968~1975년대 한양화..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