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더 이상 어울릴 수 없을 만큼 2011년 한 해는 참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던, 혹은 지탄을 받던 인물들이 세상을 떠났고 유럽에서 시작한 국제적인 금융위기가 매서운 한파가 되어 우리 가정 경제까지 닥쳤습니다.
또, 우리 아이돌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 받으며 우리 어깨를 절로 으쓱하게 해줬는가 하면 모바일 혁명이라 불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열풍으로 터치 세상이 시작되기도 했죠. 이렇게 여느 해보다도 격정적이었던 2011년, 한화케미칼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열심히 달렸고, 좋은 성과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소통 채널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도 기념할만한 일이었구요~
그럼, 2011년 한화케미칼에 있었던 많은 일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이슈들을 몇 가지만 찍어볼까요?
# 상반기
(XG사이언스社 지분인수-1월)
탄소나노소재 전문 연구기업인 ‘XG사이언스 社’의 지분을 인수하며 그래핀을 활용한 응용소재 개발 연구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했습니다.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그래핀은 높은 치밀성과 탄성으로 전자.정보.에너지.환경소재 등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평가되는 꿈의 신소재~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시에 건설한 한화케미칼 PVC 공장이 시생산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세계 최대의 PVC 수요처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바이드 공법으로 생산하는 값싼 중국 PVC의 대항마, 에틸렌 기반 공법의 고품질/친환경 한화케미칼 PVC, 출동~!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4월)
지난해 한화솔라원(구 솔라펀파워홀딩스)을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 데 이어, 태양광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원료 ‘폴리실리콘’ 사업진출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원료에서 시스템까지 한화 태양광 산업의 완벽한 수직계열화 구축에 성공!! 2013년부터 여수 에서 연간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이 생산될 예정이예요.
(바이오시밀러 수출 성공-6월)
한화케미칼이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바이오시밀러 ‘HD203’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D203은 한화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임상 3상 진행 중 글로벌 판매 계약 체결에 성공해 한화 바이오 사업 전체의 자부심을 한껏 높였죠.
# 하반기
(크리스탈솔라社 지분 인수-9월)
미국 태양광 벤처기업으로 모듈 제조 과정 중 TCS(Trichlorosilane, 삼염화실란) 가스에서 폴리실리콘과 잉곳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중인 기업. 이 기술이 완료되면 혁신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박막형 웨이퍼 생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로그 및 SNS 오픈 10월)
10월 10일, 한화케미칼이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동시 오픈하고 온라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현재 보고 계시는 이 컨텐츠까지 총 75개의 컨텐츠가 등록되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아직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요. 내년에는 더 풍성한 컨텐츠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홍기준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10월 31일 화학산업의 날에 화학산업발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7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 한 후 부터 35년간 화학업계에서 맹활약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어쩐지 잘나가더라니
(태양전지용 EVA 세계 일류상품 선정-12월)
한화케미칼의 대표 특화제품, 태양전지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가 지식경제부로부터 '현재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계 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불 이상 등..어마어마한 스펙(?) 을 인정받은 EVA의 당당한 성과에 박수~!
돌이켜 보니 참 가슴 뿌듯했던 순간도 많았고, 점점 불안해지는 경제 상황에 마음 졸인 적도 많았네요. 2012년에도 한화케미칼은 세계 속의 화학기업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케미칼드림을 방문하신 분들께도 2012년 매일매일 행운 대박이 찾아오길 바라며… 2011년 마감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