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에 가보면 영화포스터를 향해 “꺅꺅” 환호 섞인 비명을 지르며 함박웃음을 머금은 여성분들이 참 많죠? 또 간혹 영화를 보는 도중 남자 주인공을 향해 보내는 여성 관객분들의 강한 리액션에 관객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왜 이러는 걸까요?
대체 어떤 영화길래, 우리 여성들은 2D영화가 3D영화인양 스크린 속의 남자주인공을 향해 두 손을 허우적대며 바로 옆 남자친구의 째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용자가 되는 걸까요? 최신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눈치채셨을 듯! 한데요~
“강아지처럼 내 말에만 복종하는 짐승남 VS 200년동안 나만을 기다려 준 차도남”
바로 이 <세기의 상남자대결>이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라면 빠질 수 밖에 없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영화 속 상남자들!
여성분들~ 매의 눈으로 함께하실 준비 되셨죠? ^0^
과거 여자보다 더 예쁜 미소년들이 떴다면, 최근에는 건강미가 넘쳐 흐르는 ‘짐승남’이 대세죠? 어떠한 위협에도 나를 지켜줄 수 있을 것만 같은 탄탄한 몸, 거칠 것 없는 성격, 보고만 있어도 녹아버릴 것 같은 이글거리는 눈동자..! 우리는 이러한 이들을 가리켜 ‘짐승남’이라 부릅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요즘 대세중의 대세~ king of 대세~!! 바로 송중기가 아닐까 싶어요. 드라마 속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로 나와 여심을 사로 잡았던 매력남 송중기가 이번에는 늑대소년으로 변신하며 또 한번 여심을 흔들고 있는데요! 그는 영화 속에서 고작 몇 개의 단어만을 내 뱉지만 굳이 말로 전하지 않아도 그의 눈빛, 손짓 등을 통해 여자 주인공(박보영)과 서로 교감을 나눕니다.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 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늑대라기 보다는 강아지 같지만,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에게는 늑대의 본능을 어김없이 보여주며 짐승으로 돌변하여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200년간 재테크의 신이 되고,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외모에 빛나는 황금빛 눈동자로 21세기 최고의 훈남 뱀파이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는 남자, 에드워드 컬렌! “너를 많이 보호하게 돼..”라며 영화 속 여자 주인공(크리스틴)의 귓가에 달콤한 말들을 읇조리는 그는, 여성 관객들로 하여금 200년 동안 오로지 ‘나’만을 기다려 준 왕자님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능력을 지녔죠!
트와일라잇 마지막 시즌 브레이킹던 part 2에서 영원의 반려자로 벨라를 맞이하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예쁜 딸을 얻었지만, 뱀파이어의 로열 패밀리 ‘볼투리가’의 음모에 모두가 몰살당할 위험에 처해져 최후의 전쟁을 펼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도 여자 주인공을 향해 미칠듯한 사랑의 메시지, “Forever…”를 마구 날리며 세상 모든남자들에겐 적이 되고, 싱글들에겐 염장의 최고봉을 선사하는 에드워드 컬렌.
아직 부족하다구요?
영화 속 두 남자 주인공만 따로~ 따로~ 비교분석 START!
늑대소년과 뱀파이어 에드워드. 하지만 너무 파릇파릇한 연하인지라 살짝 부담스럽다구요? 하긴~ 김치도 오래 묵힐수록, 국도 진국일수록 그 깊은 맛이 살아나듯(?) 중년의 남자만이 풍길 수 있는 매력을 또 지나칠 수 없으니까요! 마성의 중년, 거부할 수 없는 그들을 소개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영화는 광해군이 의식을 잃은 사이 광해군과 똑같이 생긴 천민 하선이 광해의 역할을 하는 15일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탄탄한 스토리, 영화로 풀어내는 구성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영화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은 물론 평론가들로부터도 좋은 평을 듣고 있죠!
이병헌의 연기는 누구나가 다 인정하는 사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은 광해군과 하선을 넘나드는 1인 2인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폭정을 저지르며 소리를 지르는 나쁜남자 광해군, 인정 많고 웃음 많은 착한남자 하선을 연기하며 상반된 두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 내는 멋진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 하얀 치아에 시원한 미소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했던 그인데~ 아 대체 그의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요?!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처음부터 스피디하게, 기차 위에서 테러범과 육탄전을 벌이는 제임스 본드! MI6의 공작원들의 정보가 테러범들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의 상황에서 MI5의 수뇌 “M”의 오판으로 같은 편의 오발로 인해 총에 맞고 계곡으로 떨어집니다.
제임스 본드는 공식적으로 사망처리가 되고 테러범 손에 넘겨진 MI6 공작원들의 정보는 테러범에 넘겨져 하나 둘씩 제거되기 시작하고, 본부까지 폭탄테러를 당하기에 이르죠! 이 모든 것이 “M”의 탓이라는 메시지가 발견되고 사건의 용의자가 과거 MI6 공작원인걸로 밝혀지면서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제임스 본드는 영국행 비행기길에 오르며 007의 부활을 알립니다.
“My name is Bond, James Bond.” 2012년은 007시리즈가 탄생한지 5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개봉한 “007 SKYFALL”은 23번째 007시리즈라고 합니다. 최초 금발의 제임스 본드로 더욱 유명해진 다니엘 크레이그는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기 전에는 악역만 맡아서 제임스 본드로서의 자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2006년 카지노 로얄 이후 ‘가장 제임스 본드답다’는 찬사를 받으며 최근에 4~5편의 007시리즈를 추가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금발에 파란눈의 섹시한 눈으로 중후한 매력을 녹여내는 이 남자, 다니엘 크레이그! 어떤 여자도 넘어오게 만드는 대표적인 글로벌 마성의 사나이입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여자 주인공을 지켜줄 것만 같은 그는, 와이셔츠 속에 숨긴 불끈불끈 근육으로 진정한 수트빨의 1인자이기도 한데요~ 상남자의 표본을 여실히 보여주는 남자죠!
모처럼 상남자 스폐셜을 통해 Hot한 대세남들을 만나고 보니 후끈후끈하네요!
올 겨울~ 아직 내 짝을 찾지 못해 슬퍼하는 여성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늑대들을 보며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