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앞에 붙은 팥빙수 포스터,
한 겨울 두꺼운 코트를 벗어던지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백화점의 마네킹들,
거리 곳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이들,
휴가 계획으로 물 놀이 떠날 준비를 하는 친구들,
우리 주변 모든 것이 여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요즘,
여러분들은 여름 휴가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올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한 곳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아이유가 어여 오시라며 소개하던 그 곳. 버스커버스커가 봄부터 불러대던 그 곳.
여수 세계 박람회를 추천해드립니다.
특히나 여수 세계 박람회 중에서도 시원함을 맘~ 껏 느낄 수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지상 4층 높이에 연면적 16,400㎡, 6000t급 수조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리더인 한화답게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을 건물 옥상에 설치해 아쿠아플라넷에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생명유지장치(Life support system)’를 통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한화 아쿠아 플래닛에서는 280여 종, 3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도 러시아 흰고래(벨루가), 바이칼 물범, 해룡 등 세계적인 희귀종도 볼 수 있어 관심을 더하고 있답니다.
새 하얀 몸체에 큰 두눈,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위 사진의 주인공은 다름아닙 흰고래 ‘벨루가’랍니다. 벨루가는 멸종위기 직면종으로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데요, 이번에 국내 최초로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이 곳에 오는 동안 전담 아쿠아리스트와 수의사가 배치되어 24시간 벨루가의 건강,호흡수, 수온 등을 확인하며 벨루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여수현지 경찰의 호위까지 더해졌다고 하니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울만 하죠?
토실토실한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이 귀여운 녀석은 바이칼 물범이에요.
바이칼 물범 역시 국제적 희귀종에 속하는 종으로 이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국내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바이칼 물범의 주 서식지는 바이칼 호수인데요, 바다에만 사는 물범 종이 어떻게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이칼 호수에서 서식하게 되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해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에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하는 걱정도 잠시..하루 평균 17시간을 취침하기 때문에 단지 자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
바이칼 물범의 애교 어린 모습을 못 본 것은 아쉬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는 모습이라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저터널을 거닐며 머리 바로 위에서 이리저리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바라 볼 때, 또한 가로 16m, 세로 6.5m 이르는 대형 수족관 딥블루씨(Deep blue sea) 내부의 ‘360도 아쿠아돔’ 에서 물고기들을 바라 볼 때, 마치 내가 바닷속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물아일체’인데요, 이 역시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곧 1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연 여수엑스포의 명물이라 할 수 있겠죠?
올 여름 아직 휴가 계획을 못 세우셨다면, 아이들 손 붙잡고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보여주며 교육을 시켜주는 곳으로, 연인들이 함께 바닷속 신비로움을 느끼는 훌륭한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한화 아쿠아플라넷닛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