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와 상반기 공채시즌을 보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봄은 아직 먼 이야기인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갈이’를 하거나 이를 꽉 깨무는 ‘이 악물기’입니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느 날 턱이 아프다던가,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는 것도 이에 무리를 주는 안 좋은 습관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턱에 통증이 생기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안면 비대칭은 물론 목과 어깨까지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조기에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로 ‘마우스피스’가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권투 선수들이 시합 때 사용하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마우스피스’의 재발견,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마우스피스 착용 모습(출처: SISU 한국 홈페이지 http://mouthguard.kr/)
일반적으로 우리가 일고 있는 ‘마우스피스(mouthpiece)’란 복서, 풋볼 선수, 야구 선수 등이 입안에 착용하는 보호장치로, ‘마우스 가드(mouth guard)’라고도 합니다. 격렬한 움직임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에서는 필수 장비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이를 꽉 다물게 되는데,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치아에 큰 부담을 줘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선수들이 꼭 착용해야 하는 필수품이 바로 ‘마우스피스’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전문 선수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 '마우스피스'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착용하면 좋을까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레포츠를 즐길 때에도 마우스피스는 필수 안전용품인데요. 꼭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치아와 잇몸, 뇌 손상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피스는 기본적으로 턱과 입 주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줘 턱뼈골절을 방지해주고, 치아가 부러지는 것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열을 통해 전달되는 뇌 충격을 완화해줘 뇌 손상을 방지해줄 수도 있습니다. 레포츠를 즐길 때, 무릎보호대와 헬멧과 함께 이제 ‘마우스피스’도 꼭 챙겨야겠죠?
잠을 잘 때 ‘코골이’를 하거나 ‘이갈이’를 하는 등 안 좋은 수면습관이 있다 해도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친구가 잠을 잘 때 ‘이갈이’를 한다면 이는 단순한 수면습관이 아니라,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피스’를 꼭 추천해주세요.
‘이갈이’는 공부와 취업 스트레스로 압박감이 커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턱관절 손상과 함께 안면 비대칭과 척추 측만, 허리통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껴 제대로 씹지 못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공부하는 데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잠을 잘 때 ‘마우스피스’를 착용해주면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치아가 마모되는 것도 방지해줄 수 있으며, 공부할 때 착용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창 중간고사 시즌인 지금,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그대로 책상 위에서 잠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턱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지요. 자다 일어났는데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턱이 아픈 경험이 더 많으실 거에요. 공부하다가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관절 등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여러분도 한번 '마우스피스'를 착용해보세요. 조금이나마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마우스피스(출처: SISU 한국 홈페이지 http://mouthguard.kr/)
마우스피스의 주재료는 바로 ‘EVA’ 수지입니다.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는 에틸렌과 초산비닐의 공중합수지로 인체에 무해하고 모양이 변형되거나 마모되지 않아 입안에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 EVA 원료(좌)와 EVA 필름(출처: 한화케미칼)
EVA는 한화케미칼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화학 신소재로, 지식경제부와 한국 생산성 본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물질인데요. 현재 한화케미칼은 국내 울산공장과 여수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라인을 합쳐 연간 31만 톤 규모의 EVA 생산 능력을 보유해, 이 분야에서 세계 2위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EVA는 다른 PE계 수지에 비해 상온상태에서 유연성이 탁월하고 탄력성이 우수해 고무와 가장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함량에 따라 저함량과 고함량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고함량 EVA는 부가가치가 높아 특화제품으로 여기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의 EVA는 신발밑창, 산업용 전선, 핫멜트(접착제) 태양전지용 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마우스피스 착용 모습(출처: SISU 한국 홈페이지 http://mouthguard.kr/)
바로 얼마 전 2014년 세계 스포츠선수 부자랭킹 1위에 오른 복싱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마우스피스가 2,700만원으로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과 맞먹을 만큼 비싼 금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그만큼 스포츠선수들에게 있어서 마우스피스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필수품입니다.
이렇게 마우스피스가 중요한 이유는 ‘신체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턱관절'이기 때문인데요. 턱관절이 잘못되면 턱 아래 목, 척추, 무릎 등에 고루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가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 습관적으로 손바닥을 턱에 괴고 오래 있거나, 잠을 잘 때 베개를 잘못 베어 턱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가 습관적으로 턱에 무리를 주는 행위를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마우스피스’를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걸로 유명한 박찬호 선수는, 식사 도중에 마우스피스를 세척하는 컵을 따로 마련하고 식사를 할 만큼 ‘마우스피스’를 생활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배우 문소리도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녹화 중 분노를 참다가 이를 꽉 깨물고 자는 습관이 생겼는데, 아침에 입이 벌어지지 않아 양치질을 못 할 지경까지 와서 한동안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잤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마우스피스는 이제 더 이상 스포츠할 때만 사용하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앞에서 언급 드렸듯이 일상에서 감정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를 줄 때,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레포츠를 즐길 때 등등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마우스피스는 가능하면 치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구강검진을 받고 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격과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다면, 맞춤형 성형이 가능한 제품도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활의 편리함에서 우리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한화케미칼의 EVA! 앞으로 얼마나 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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