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라이프 UP
가을 감성 영화 추천 - 원데이, 멋진하루, 500일의 썸머, 해피투게더
봄에 어울리는 아시아 감성 영화를 추천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벌써 차가워지고, 초저녁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벌써?"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빨리 해가 지네요. 오늘은 쌀쌀해진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영화 네 편을 추천해 드리려 하는데요. 변해가는 날씨만큼이나 이 영화들의 쓸쓸하고 텅 빈 느낌, 슬픔, 끝,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만 누릴 수 있는 '가을'이라는 감성을 마음껏 누리시라는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엠마와 덱스터. 뚜렷한 주관이 있는 엠마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포부와 ‘작가’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부유하고 인기 많은 덱스터는 여자와 세상을 즐기고..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