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주최한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이 7월 21일, 22일 이틀간 4만 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의미 있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Dreamer 여러분들도 많이 다녀오셨나요?
이번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은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그 열기 넘치는 페스티벌 현장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사진으로 요목조목 소개해드릴게요!
│ 푸른 바다를 닮은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12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대천해수욕장” 하면 아직도 대학 MT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그만큼 젊은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이자 추억의 공간이기도 해요.
오랜만에 새로운 기대를 안고 찾아간 대천해수욕장은 여전히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했어요. 강렬한 햇빛, 청량한 하늘, 그리고 짭짜름하면서도 시원한 바다냄새. 바닷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설렘과 흥분까지!
최근 연이은 비 소식에 살짝 우울해져 있었는데 푸르른 하늘과 달콤한 솜사탕 같은 구름은 더없이 반가웠어요. 더위와 맞서 싸워도 이겨낼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의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음악 페스티벌’이라면 역시 참여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큽니다. 이번 그린 그르부 페스티벌 역시 훌륭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설레임에 빠지게 했지요. 무엇보다도 한 장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무대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22일 공연했던 ‘델리스파이스’의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밴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라는 가사 한 구절만으로도 ‘아하!’하고 떠올리실 수 있으실텐데요. 인디밴드 팬들에겐 그야말로 슈퍼스타이기도 합니다. 공연을 쉽게 볼 수 있는 밴드가 아니어서 이번 무대는 특히 인상 깊었어요.
바닷가에서 듣는 감수성 짙은 록 음악이라니! 게다가 노을이 지고 있는 푸른 하늘까지!
야외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수와 관객의 묘한 호흡은 페스티벌만의 커다란 장점인 듯 해요.
│ 무대 밖에서 즐기는 또 다른 에너지 – 한화 솔라 라운지, 그린 무브먼트
흥겨운 공연 이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았던 이번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한화케미칼 솔라 라운지였어요.
솔라 라운지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였는데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이유는 다름 아닌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관객들이 맡겨둔 스마트폰을 충전하였기 때문이지요. 태양광으로 충전하면 20분동안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라운지에 맡겨 놓고 마음 편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또한 스테퍼를 밟아 에너지를 100%까지 채우신 분들께 한화의 대표 컬러인 오렌지 빛의 쿨링 머플러를 드리기도 하였답니다. 차가운 아이스박스에 담겨있던 쿨링 머플러는 목에 두르는 순간, 몸의 온도가 3도나 내려간다고 해요. 무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어서 그런지,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들 목에는 모두 한화의 쿨링 머플러가 둘러져 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솔라 라운지 2층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사진 촬영 후 바로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역시 ‘남는 건 사진이다!’ 라는 말처럼 한화케미칼 액자 속에 담긴 사진을 볼 때마다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이 생각날 듯 합니다. 단순한 사진이 아닌, 추억을 선물하는 한화케미칼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분들께서 두 손에 가슴에 담아 가셨답니다.
마지막으로 솔라 라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달콤한 태양광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었는데요. 태양광의 쓰임이 정말로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이처럼 한화 솔라 라운지는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뿐 아니라 한화케미칼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솔라 라운지를 다녀간 분들이라면 다들 머릿속에 ‘태양광 에너지 어렵지 않아요~’를 머릿속에 남겨두었을 것 같은데요. 선명한 오렌지빛을 닮은 기분 좋은 에너지도 함께 가져가셨겠죠?
한화 솔라 라운지뿐 아니라 기억에 남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었는데요. 그린 무브먼트 존에서는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티셔츠를 직접 만들 수 있었어요. 중요한 건 이 티셔츠에 사용되는 스프레이가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스프레이라는 점!
내 손으로 만드는 티셔츠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텐데 친환경 스프레이를 통해 환경도 생각할 수 있다니 더더욱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저 티셔츠를 하나 입었을 뿐인데 환경이 보호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지 않나요? 시간을 들여 거창한 행동을 하지 않고 이렇게 작은 행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뿌듯해요. 게다가 친환경 예술 작품 갤러리와 친환경 휴식공간도 준비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 찾아가게 만들었던 그린 무브먼트 존! 녹색의 귀여운 마스코트만큼 싱그러운 공간이었답니다.
바닷가의 설렘과 청춘들의 열기를 가득 담고 있었던 2012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눈치 볼 필요 없이 맘껏 소리 지르고 따라 부르는 그 시간들이 벌써부터 꿈처럼 아련한데요.
꿈처럼 간직하고 싶은 기분 좋은 시간이기에 그런 것 같아요.
이번 여름만큼은 그 꿈 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