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팀 9기의 활동도 어느새 반환점을 지나 6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드림팀 9기의 글을 한화케미칼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글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가득 채우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원고들이 쓰여지기까지 드림팀 9기 팀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겪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이래서 우리는 #드림팀이 좋다!
인터뷰 대상자: 9기 심예린, 고우리, 이강한, 김상윤
1. 드림팀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인상 깊은 경험이 있다면?
우리: ‘한화가 이런 업적을 세웠다.’, ‘한화가 이런 신기술을 개발하여 선보였다.’라는 기사가 올라오면 굉장히 뿌듯하고 즐거웠어요. 나와 친숙한 한화케미칼 등의 원고를 작성하다 보니 한화케미칼과 관련된 일들을 자꾸 찾아보게 되고, 한화케미칼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갈 수 있더라고요. 제 전공이 화학공학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일선 기업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지 차이점을 알아가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강한: 드림팀 활동이 주로 원고를 쓰는 활동인데, 지난번에 담당자님께서 교향악 축제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거든요.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한국 교향악 축제였습니다. 좋은 자리에 앉아 원고 작성뿐만 아니라 문화생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한화케미칼 드림팀 활동을 하게 되면 각종 티켓이나 방문권 등을 때때로 제공받게 되는데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상윤: 저는 이과생이다 보니 글을 쓸 기회가 드물었어요. 그런데 활동을 하면서 길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게 되고, 한 달에 두 편의 원고를 꾸준히 쓰다 보니 습관도 붙은 것 같아요. 예전에 활동했던 기수의 글도 참고해 보고, 각종 포털이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생각의 시야도 넓힌 것 같습니다. 이공계 학생들이 대학에서 레포트를 제외하면 긴 글을 쓰기가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만나서 참 좋습니다.
2. 원고를 작성하면서 즐거웠던/힘들었던 점
예린: 저는 8기 활동을 할 때 겨울철에 남은 귤을 가지고 잼을 만들어 보는 원고를 썼었는데요. 이 원고를 쓰기 전에 다른 요리 블로그들을 참고하며, 이 방법의 결과물을 대략 시뮬레이션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만든 귤 잼은 다른 요리 블로거들이 만든 결과물보다 너무 퍼지고 수분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이 잼이 원고에 실릴 수 있을지도 의문일 정도로 많이 아쉬웠어요. 사실 원고의 주제 자체는 정말 참신하고 좋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다 보니 그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강한: 예린님은 아무래도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직접 시도를 해본 후에 원고를 작성했는데요. 직접 원룸을 디자인하고 소품을 배치해 보는 실험을 한 후에, ‘세련되게 내 방 꾸미기’라는 원고를 써보았습니다. 이때 원고를 염두에 두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남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사진도 찍고, 설명도 붙여 가면서 제 방을 꾸며 보니 그 경험이 남다르더라고요. 드림팀 활동이 아니었더라면 아마도 그냥 방을 바꿔 놓고 저 혼자 뿌듯해하고 있었겠죠?
우리: 저는 ‘압전발전기’라는 부분에 대해 원고를 작성했었는데요,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이라 실제로 압전발전기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고 현장에 찾아다니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기자분들이 이렇게 취재를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반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임했던 편의점 기사는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이것도 발로 뛰면서 편의점을 조사하고 사진 자료를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직원분들이 이런 활동을 생각보다 안 좋게 보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매장 이미지와 직결되다 보니, 저는 편의점의 순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원고를 쓰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전 합의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무언가가 진행되기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요:D
드림팀 활동이 끝나기 전 #새로운 도전
3. 아직 쓰지 않은 원고 중 도전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상윤: 사실 이번에 시험 기간이 겹쳐서 쓰지 못했던 주제인데, <라이프>라는 영화가 개봉했었어요. 우주의 생명체와 인간들이 벌이는 스릴러 영화인데요. 제가 지난번에 들었던 수업 내용과 조금 일치하더라고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어디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 경계를 그어 보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분야가 사람들에게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문제가 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라거나, 아니면 지각 깊숙한 곳이나 바닷속 어디까지 생명체와 인간이 생활 가능한가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린: 평소에 디저트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사실 그냥 먹는 걸 좋아해요(웃음). 그래서 홈베이킹이나 디저트 카페 등에 대해 원고를 써왔는데요. 올해 대세는 사실 혼밥이나 혼술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문화인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하고 싶어요. 사실 저도 디저트 맛집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가봤다가 낭패를 본 적도 있거든요. 정말 제가 이 정도면 성공적으로 먹었다 싶은 괜찮은 장소를 나름의 주관으로 소개하고 싶어요. 특히 대학가/강남 등 번화한 곳과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을 중심으로요.
강한: 예린님은 답사/리뷰에 대한 원고를 준비하셨네요. 저는 제 전공이 화학이다 보니, 화학 물질에 대해서 원고를 쓰고 싶어요. 우리 주변에 향을 풍기는 물질은 대부분 방향족 화합물이 많은데요. 저는 이런 물질들의 구조적인 측면이나 기능을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해설을 덧붙인 원고를 쓰고 싶습니다. 과학 주제인 만큼 사진을 구하는 것이나 설명이 어려울 수 있지만, 요즘 대두되는 ‘케미칼포비아’ 현상을 정면돌파하려면 그만큼 화학물질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4. 한화케미칼에 관련된 원고를 쓴 경험을 토대로, 한화케미칼이라는 회사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예린: 저는 한화케미칼에 대해서 원고를 3번 정도 써보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친근하게 다가온 것은 역시 기업 이미지가 아닌가 싶어요. 한화케미칼이라는 기업은 제게 친숙한 기업은 아니었어요. 제가 문과생이다 보니 평소 접해보지 못한 기업이거든요. 그리고 첫 대외활동이다 보니 다른 기업을 접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대기업 건물에 혼자 들어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업 인사팀 직원분들이나, 한화 본사 자체의 분위기가 매우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저 같은 풋내기 대학생은 기업 직원분들 입장에서 보면 별것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정말 잘 챙겨주셨고, 기업 내부에서도 엄격한 위계질서나 권위의식이 별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갈 수 있고 인간적인 환경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 같았어요. 제게 한화케미칼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상윤: 맞아요. 예린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이과 출신이고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상명하복식의 위계구조의 경험을 쌓아왔는데요, 한화케미칼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개인을 존중하는 느낌을 짙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이 회사에서 직접 일해본 것은 아니기에 직원분들이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대외활동 간에 담당자님과 드림팀 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습, 저희를 챙겨 주기 위해 하나하나 노력하시는 모습이나 원고를 피드백해주시는 모습 등이 모두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한화케미칼 여성복지정책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도 놀라웠어요. 임산부에 대한 배려나 출퇴근 시간 등 여성들의 편안한 사내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바로 한화케미칼입니다.
우리: 저는 여기서 나이가 가장 어린데요(웃음). 대기업 건물에 들어와서 한화케미칼 드림팀 발대식에 참석한 게 기업 건물에 처음 들어와 본 경험이었어요. 사실 카드를 찍고 건물에 들어오는 것도 생소했거든요. 이 회사와 크게 관련이 없는 대학생인데도 참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담당자분께서도 불편한 것 없이 안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제가 썼던 원고가 작년 한화케미칼의 업적 및 성공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한화케미칼이 국내 화합물을 공급하는 것에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또한 기업의 외적 성공뿐만 아니라, 기업이 이루어 낸 부를 사회적인 가치를 위해 환원하는 CSR 사업이나 지역 연계 기업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부가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한화케미칼이 대내외적으로 더 나은 길을 걸어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생 독자들을 위한 #선배의 한마디
5.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대학생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한: 보통 원고를 작성하게 되면 다음 달의 트렌드를 생각하면서 주제를 쓰게 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본인이 얼리어답터가 되거나 새로운 주제에 대해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글 쓰는 것을 좋아하거나 시도할 생각이 있고, 누군가 해보지 않았던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화케미칼 드림팀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굉장히 홍보 같은데요…?
우리: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드림팀에 지원했는데요. 사실 대외활동 경험이 많지 않고 큰 기업에서 해보는 것은 또 처음이라서 많이 망설였었어요. 하지만 이번 활동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 같고,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다른 활동들도 많이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저에게 많은 경험과 자산을 준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이전에는 일반적인 소비자나 고객으로서 돌아다녔다면, 이번에는 스스로 원고를 기획하고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리포터 입장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이는 것도 같네요. 저희가 쓰는 원고, 앞으로도 관심 있게 읽어주세요!^^
상윤: 저는 매달 두 편씩 글을 쓰는 것이 사실 좀 힘들었어요. 점차 글을 쓰는 습관이 붙으면서 생각할 시간도 많아졌는데요. 솔직히 그동안 여행에 대해 많이 고려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행주제로 글을 쓰느라 친구들과 직접 여행을 가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떠난 여행에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어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대학생 독자분이라면, 한화케미칼 블로그에 있는 수많은 양질의 여행 포스트를 참고하셔서, 젊은 날의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예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런 대외활동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원고 한 편이 작성될 때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여행 원고를 쓰려면 직접 여행을 다녀오거나 사진을 찍을 때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되기도 하고요. DIY 원고를 쓰려면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거나 요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경험과 활동이 축적됩니다. 팀미션 활동을 하면서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팀플과 또 다른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있는 한화케미칼 드림팀, 저희의 포스트를 읽어보시면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케미칼 블로그를 통해서 저희를 만나주실 거죠?
지금까지 한화케미칼 드림팀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한화케미칼 드림팀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모두 글을 쓰는 재미와 글을 쓰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드림팀에 관심이 있거나 두려움으로 드림팀 도전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선배들의 조언처럼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기간 좋은 글로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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