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몸짱 바람이 불면서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핫 트렌드는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텔레비전, 신문, 잡지 등 많은 매체에서도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있고 나오고 있죠. 심지어 가까운 지인들과 모여서 수다를 나눌 때도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외모에 가장 많은 민감한 연예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한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다이어트! 하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조금 더 예뻐지기 위해, 그리고 건강하기 위해 하는 다이어트가 도리어 건강을 해쳐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올바르게 살을 뺄 수 있는지 세가지 질문을 통해서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흔히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 '식이요법'이 정확한 의미입니다. 식이요법이란 올바른 식생활의 방법으로, 식품과 영양에 대해 이해하고 평상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영양 상태를 관리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죠.
다이어트의 개념을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건강한 식이요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살 찐 사람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식이요법을 통한 영양관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이 아닌가 싶어요.
'나쁜 다이어트'는 아무래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겠죠? 우리 인체는 어떠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 약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체중감량에만 급급해 운동은 하지 않고 섭취량만을 급격히 줄이는 단식이나 초절식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그리고 음식의 성분은 보지 않고 칼로리가 낮은 과자를 먹는 다이어트 등 영양섭취를 고려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들을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지요. 또는 여기에 더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며 단시간에 살을 빼려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이런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큰 체중감량은 이룰 수 있지만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뇌의 식이조절 능력을 파괴해 거식증, 폭식증 등의 질병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올바른 다이어트'는 나쁜 다이어트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겠죠? 다이어트를 단기적으로 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다이어트를 하겠다.’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내 습관을 바꿔 평생을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만드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이 내 몸에 익숙해지게 된다면 일부러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할 이유가 없이 나 자체가 건강한 습관을 가진 사람, 그리고 이에 더해 멋진 몸매와 건강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웰빙 바람이 분 가장 큰 이유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100세 장수 시대에 좀 더 오랫동안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인데요. 병이 생기고 나서 식이 요법을 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법’ 보다는 평소 올바른 식생활을 하여 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겠죠. 또한 누구나 멋진 몸매를 꿈꾸고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모든 길에 지름길은 없는 법! 가장 빠른 길은 바른 길, 돌아보면 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아요. 다이어트도 예외는 아니겠죠? 저 또한 한 때는 단기 다이어트를 하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급급해 건강을 놓치며 멀리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습관을 나의 습관으로 만들어 건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다이어트로 올해 예뻐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