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웃지 못할 ‘틀린 맞춤법 소설’ 중의 일부입니다. 정말 배 아프게 웃으면서 읽었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몇몇은 조금 억지스럽긴 했지만 ‘어의없다’ ‘문안하다’ 등 평소 인터넷 상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들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셨을 거예요ㅁ.
그런데 직장인들도 헷갈리는 단어와 생소한 단어가 많아요. 특히 신입사원으로서 처음 기획서나 제안서를 쓸 때에는 그야말로 식은땀이 흐르는데요, 저도 처음 올렸던 보고서에 선배님의 애정을 담은 빨간 줄이 듬뿍~ 첨가되어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표현이든 어떤 단어든 자신 있으신가요? 자, 그럼 알쏭달쏭 4지선다 문제 나갑니다~!
(정답은 글의 맨 아래에 있습니다)
직장에서 사용되는 문서들은 항상 적합한 양식과 격에 맞는 표현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보고서, 품의서, 공문 쓸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픈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신입사원 분들과 막 이직해서 낯선 회사에 정착하신 분들께선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왕년에 한 문장 하셨다고 자부하셨던 분들도, 그 회사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과 보고 패턴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워드와 아래아 한글의 맞춤법 검사에서 거의 완벽하게 잡아냅니다. 워드에의 ‘맞춤법 및 문법 검사’를, 한글에서는 ‘맞춤법 도우미’를 활용하세요.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빨간 줄이 자꾸만 생긴다면?? 무시하지 마시고 다 수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표현으로는 구구절절이 쓸 수 있겠는데, 윗 분들께 올리기엔 너무 유치해 보일 때! 도무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막막 할 때! 이럴 땐 ‘네이버 전문정보’ 에 들어가셔서 무료로 제공되는 학술지나 논문을 한 번 휘리릭~ 읽어보세요. 짧은 시간 내에 다량(?)의 단어를 낚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사실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바로 동료 및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는 거예요. 많이 연습하고, 많이 찾아보고, 함께 머리를 맞대면 문서작성의 1인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문서 작성의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
1) ‘유첨’이라는 단어는 ‘본문 외 추가되는 자료를 첨부하다’라는 뜻이므로, 유첨파일을 첨부하다는 같은 의미가 중복되는 표현입니다. ‘유첨 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 적절한 표현입니다 2) ‘재무재표’가 아니라 ‘재무 제 표 ‘입니다 3) ‘~을 높이다’의 의미로 쓸 때는 ‘제고하다’가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