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지, 벌써 방학도 끝 무렵이 되어가네요. 모두들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계신가요? 종강 이후 세웠던 방학 계획, 다들 많이 달성하셨나요? 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개강이 코앞에 다가온 것 같아도 아직 방심하긴 일러요. 개강 전 2주를 말끔하게 장식해줄 활동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2주라는 시간이 짧아 보이지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아주 많은데요. 지금부터 여러분의 남은 2주를 황금의 시간으로 바꿔줄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 #단기 여행
방학의 마지막 업적으로 진출 반경을 넓혀보고 싶은 분이라면 집중! 짧은 기간, 우리는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먼저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여행을 가는 방법이 있죠. 지하철로도 물론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갈 수 있지만, 여행 느낌을 물씬 즐기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ITX를 강력 추천합니다. ITX가 2층 열차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층에서 바깥 전경들을 바라보면 1층 열차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가져다주죠. ITX를 타고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으며 남이섬 구경을 하다 보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어느 순간 회복되어 있을 거예요.
또한 당일치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바로 SRT!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라고 보면 되는데요. 대전, 목포, 부산까지 싸고 빠르게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는 제격이에요. 물론 마음만 먹으면 부산 당일치기도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짧게 힐링하는 목적으로 집을 떠나 ITX나 SRT를 타고 개강 전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차여행이라는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거예요.
다방면 탁월한 선택 #단기 알바
혹시 단기 알바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카페와 같은 최소 1달이 넘는 알바에 대한 경험은 있으신데, 단기알바는 경험이 많이 없으신 것 같아요. 단기알바를 단순하게 단기간 알바라고 이해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일반적인 알바보다 색다른 경험은 물론 자기소개서에도 알찬 스펙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 이 시기에 가능한 단기 알바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1. 사무보조 알바
보통 단기알바로 모집하는 사무보조는 대기업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취직하고 싶은 기업에서 단기 사무를 모집한다면 지원하여 기업 업무도 경험하면서 회사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훗날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소규모 인턴을 미리 경험한다고 생각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활동입니다. 또한 짧은 기간이라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매우 약하니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경험이죠.
2. 기획, 행사 보조 알바
마케팅이나 행사 진행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단기알바 중 가장 짧은 기간을 요구하는 좋은 활동이니까요. 간혹 기획 및 행사 보조 알바 중에는 하루 단위의 알바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과 만나 교류하고 리더의 역할도 해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보세요. 부족했던 진행력과 리더십이 단기간에 성장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번역 알바
공인영어자격증이나 IT자격증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쉽지 않은 알바이지만 영어 실력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적극 권장합니다. 그동안 자격증을 통해 형식적으로만 쌓여있던 실력이 실제 업무를 통하여 발휘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놀라고 훗날 영어로 소통하게 될 자신에게 큰 자양분이 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출처: 알바몬 홈페이지, http://www.albamon.com
알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은 알바몬과 알바천국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 상단에 단기알바 코너가 있고, 심지어 스펙업 알바, 하루알바 코너도 함께 있어 클릭하면 원하는 직종의 단기알바를 찾을 수 있답니다. 또한 간접적인 방법으로는 스펙업 카페 왼쪽 하단에서 매달 모집하는 알바를 찾아볼 수 있어요. 게다가 왼쪽 하단에서 ‘스펙업 카톡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톡창에 입장하여 하루에 1번 단기알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학기 때 하고 싶은 #대외활동 도전
이미 방학이 다 갔다고 해서 대외활동을 포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1학기가 편해지고, 실제로 개강 전 이 시즌에 많은 대외활동이 신입 기수를 모집하고 있죠. 오히려 이 시기를 잘 이용하면 학기 중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대외활동을 선별할 수도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보통 대외활동 지원 마감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을수록 서류 합격자 발표 후 면접도 가까운 시기에 본다는 이야기인데요. 빠르면 개강 전, 느려도 개강 후 1달 이내로는 원하는 대외활동의 멤버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서류나 면접에서 떨어지게 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다음 활동에 도전하는데 분명히 힘이 될 거니까요.
방학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지금 남아있는 2주가 이번 겨울방학을 잊지 못할 방학으로 기억되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단! 이불 속에서 나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남은 방학 기간을 아쉬워하면, 어제와 같은 하루가 되겠지만, 오늘은 새로운 목표로 나아간다면 어제와 다른 하루가 될 거에요! 이제 전혀 위험하지 않은 이불 밖으로 나와 남은 2주를 새롭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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