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 이제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멘트가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다들 추운 겨울,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특히 겨울은 각종 난방기 사용으로 인해 건조하고,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커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겨울 얼어붙은 마음과 몸을 녹여주고 겨울에 잘 어울리는 차를 함께 만들어볼까 합니다. 향긋한 맛을 물로 감기도 예방하며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차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겨울과 어울리는 #레몬청 & 자몽청 레시피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몬청과 자몽청 담그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몬이나 자몽은 그냥 먹기에는 신맛과 떫은맛으로 쉽게 손이 가질 않는데요. 그래서 많은 양을 사다 놓으면 꼭 남겨서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청으로 만들어 놓으면 겨울 동안 따뜻하고 달달하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레몬, 자몽, 굵은 소금, 베이킹 소다 또는 식초, 꿀 또는 설탕, 유리병
1. 청은 보통 껍질째 담그기 때문에 약품 처리되어있는 과일의 소독이 중요하답니다. 1차로 굵은 소금으로 레몬과 자몽을 박박 문질러 주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하면 훨씬 수월해요.
2. 1차 소독이 끝났다면, 2차 소독을 위해 베이킹파우더를 뿌린 물에 5~10분 정도 담가주세요. 베이킹소다는 탈취와 소독이 한 번에 되는 천연세정제로 세정효과가 뛰어나요. 만약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식초를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3. 과일 소독이 끝났다면, 유리병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끓는 물에 유리병을 굴려주세요.
4.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레몬 씨에서는 쓴맛이 나기 때문에 씨는 꼭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5. 적당히 썬 과일을 병에 하나씩 넣어주세요. 과일 하나 넣고 꿀(설탕) 넣고 과일 하나 넣고 꿀(설탕) 넣고 이런 식으로 겹겹이 쌓아주시면 됩니다. 설탕을 이용하셨다면, 뚜껑 덮는 부분까지 꽉 차게 넣으셔야 곰팡이 예방이 됩니다.
6. 다 만든 과일청은 3일 동안 숙성 한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맛있게 드시거나, 요리하실 때 설탕 대신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선물용으로 꾸며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줘도 좋은 선물이 된답니다! 춥다고 너무 집 안에 웅크려 있는 것보다, 겨울에 어울리는 과일 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떠세요? 꼭 레몬과 자몽이 아니더라도 모과, 생강, 도라지, 배등을 이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수제 차를 만들 수 있답니다.
레몬청 & 자몽청 #효능
1. 레몬청
비타민C의 여왕이라고 불리 우는 레몬은 그만큼 비타민C 함유량이 많답니다. 또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 주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다들 한 번쯤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레몬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피부미용에도 좋아 미백,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한때 레몬 디톡스 열풍이 불었던 레몬! 그 이유가 레몬의 펙틴이라는 성분은 배고픔을 덜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과일이랍니다.
2. 자몽청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자몽은 모발과 두피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말에 술자리가 많으신 분들이라면 자몽청을 더 드셔야 할 거 같아요. 자몽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수분의 함량이 90%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숙취를 해소하는데 탁월합니다. 또 기관지 강화에도 좋기 때문에 황사나 감기에 노출되어 있는 겨울과 어울리는 차입니다. 낮은 칼로리와 지방분해 성분 포함되어 있으며,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 전통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만들어 먹기도, 직접 타 먹기도 귀찮은 당신을 위한 차 전문점을 알려드릴게요. 다섯 가지 아름다운 우리 차라는 의미를 가진 오가다는 전문적인 한국의 차(Tea) 카페입니다. 수많은 커피전문점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한방차와 전통 음료라는 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십전대보차부터 홍삼, 맥문동, 산수유가 들어간 음료나 호박식혜 스무디 등 기존의 카페에서 볼 수 없었던 오가다만의 메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싫다!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한국의 맛과 정서를 느끼고 싶다면 인사동 찻집을 추천 드려요. 인사동에는 특히 찻집이 많은데요. 외국인들도 많이 가는 한국적인 관광지답게 정겨운 풍경과 한옥, 다기에 담긴 차,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겨울철 차 한잔이면 보습, 비타민 섭취, 피로회복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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