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다가온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중간고사 시험준비도 해야 하고 가을도 왔으니 바깥에 나가서 피크닉도 즐겨야 하고 젊음의 상징 가을축제도 참가해야 하는데 정작 포근한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드시죠? 집에 누워서 맛있는 음식만 시켜먹고 싶은 귀차니즘이 더 심해지는 요즘! 꼭 부지런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여러분의 귀차니즘을 도와줄 똑똑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TV켜기도 귀찮고 신발끈 묶기도 귀찮은 프로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줄 신통방통한 스마트 리빙템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책상 위의 스마트 아이템 #벌브톤
▲ 다양한 기능을 가진 벌브톤(출저: 현대리바트 홈페이지, http://www.hyundailivart.co.kr/)
조명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지 어두운 곳을 밝게 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스마트 리빙템은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스하게 떠오르는 햇살과 함께 산뜻한 음악으로 아침을 맞이하게 하고 알람, 타이머로 우리를 깨워주는 현대리바트의 벌브톤입니다. 벌브톤은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스마트 조명입니다. 잠자리에 들 땐 조명을 약하게 틀어주고 아침 기상 시 잔잔한 음악과 부드러운 빛을 함께 느끼게 해주며 내가 원하는 색으로 여러분들의 집 분위기를 표현해 주는 똑똑한 조명입니다.
▲ 음악을 실행할 수 있는 벌브톤(출처: 현대리바트 홈페이지, http://www.hyundailivart.co.kr/)
벌브톤은 작동하는 방식에서 사용하는 장소까지 그저 단순한 조명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많은 것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4.0버전과 EDR 내장, 6W의 저전력 LED 조명, 고음질의 A2DP 프로파일 지원, 게다가 벌브톤 전용 앱까지! 이 정도면 단순히 조명이라고 부르기엔 벌브톤에게 미안한 수준입니다. 조용한 방 안에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면 벌브톤을 만나보세요!
종이만 있어도 뭉칠 수 있다! #고쿠요 스템플러
▲ 심이 필요없는 스템플러(출처: http://www.kokuyo-st.co.jp/)
대학생의 필수품 스템플러! 항상 필요할 때면 심이 없어서 고생하는 것 같은데요. 심이 필요 없는 스템플러가 있습니다. 바로 고쿠요 스템플러인데요. 시간 낭비하며 심을 넣을 필요도 없고 심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이 손을 다치게 할 일도 없습니다. 물론 심이 걸려서 심을 빼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지요. 가격은 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반영구적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압력으로 인해 종이가 서로 맞물려 고정되는 원리로 나중에 파쇄하거나 분리할 때 일일이 철심을 분리할 필요가 없고 바로 폐기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 고쿠요 스템플러의 원리(출처: http://www.kokuyo-st.co.jp/)
다시 종이를 분리하고 싶을 땐 프레스로 찍은 부분을 볼펜 뒷부분이나 둥근 물질로 살살 문질러 평평하게 만든 다음 분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심으로 고정했을 때보다 고정력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클립이나 스템플러로 처리했을 때 부피의 60%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아 보관하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와 키보드가 하나로 #모키 키보드
▲ 터치패드와 키보드가 결합된 모키 키보드(출처: http://www.moky.com/)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컴퓨터 관련 용품에 비해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의 외형적인 변화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한 기술 덕분에 키보드의 모습도 다양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기술의 등장으로 모니터 상에서 자판 입력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터와 터치스크린 기술의 융합으로 가상의 이미지만으로도 글자가 입력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다양한 키보드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제품이 있는데요. 모키 키보드는 전체를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광학 키보드 개념이 적용된 키보드입니다.
▲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모키 키보드(출처: http://www.moky.com/)
모키는 일반 휴대용 키보드의 기능과 터치 패드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터치 방식의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하던 키보드가 터치패드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작업의 종류에 따라 이 두 가지 모드를 적절히 바꾸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과도 쉽게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모키 키보드는 스마트 홈 컨트롤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 자동차에서도 미디어 컨트롤러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한 주방의 시작 #LG 시그니처 냉장고
▲ 노크로 내부를 볼 수 있는 냉장고(출저: LG전자 홈페이지, http://www.lge.co.kr/)
방에 들어갈 때 노크를 하듯이, 냉장고를 노크하면 안을 볼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한 LG의 시그니처 냉장고입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은 세계 최초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은 손을 대지 않고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기술입니다. 양손에 재료를 들고 있을 때나 요리 도중 양념이 손에 묻어있을 때와 같은 상황에 오토 스마트 도어는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냉동실 도어를 열면 자동으로 내부 서랍이 나오는 오토 스마트 도로어 또한 탑재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냉장고(출저: LG전자 홈페이지, http://www.lge.co.kr/)
오토 스마트 드로어는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도 냉동실 깊숙한 곳에 들어있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멀티쿨링 시스템으로 냉장실 상단에서 또 한 번 쏴주는 냉기로 내부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며 자동으로 냉장고 속 오염도를 감지해주는 UV안심세균+ 기능으로 위생 또한 흠잡을 때 없으며 식재료 종류에 따른 적절한 온도 설정으로 보다 전문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어머니들의 냉장고 욕심에 불을 붙일 똑똑한 냉장고인 것 같습니다.
헬스 코치가 내 손안에! #비핏 앱 코치 스마트 체중계
▲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는 스마트 체중계(출처: http://storefarm.naver.com/bfit/)
체중계에 올라가면 바로 비핏 앱과 연동되어 앱 코치가 조언을 해주는 스마트 체중계입니다. 하루 동안 먹은 양과 활동량을 알 수 있으며 전류를 사용하지 않아 임산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중과 나이, 성별 등의 개인 신체정보를 바탕으로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체질량지수, 기초대사량 등 목표체증에 맞춰 일일 필요칼로리 및 소모칼로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 다양한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체중계(출처: http://storefarm.naver.com/bfit/)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ISO기반 모든 제품과 연동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0 이상 2011년 이후 생산된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모든 스마트폰 지원이 가능합니다. 의료기기의 측정값과 큰 차이가 없는 체중계의 체질량 지수는 변화하는 체중에 따라서 정확한 체질량지수를 제공하고 이 방식은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근거하여 제공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스마트 체중계는 음파 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폰에서 건강을 관리한다는 게 강점입니다. 앱 코치를 통해 목표체중과 일일 필요칼로리, 소모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어 당신의 다이어트에 훌륭한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스마트 리빙템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제 지갑이 열릴뻔한 스마트 아이템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였습니다. 일상 속 당연하다고 느껴졌던 제품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식 기술을 만나 어디까지 변화가 가능한 건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우리 생활 속 사소한 일까지 도맡아 해주는 스마트 아이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정작 나중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어질 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 아이템이 등장해서 우리가 조금 더 스마트한 귀차니스트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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