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후원하고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방학교실이 10년차를 맞이했어요.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방학교실을 후원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방학교실은 방학기간동안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육체적, 정서적으로 전인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의 임직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만들기, 배우기, 견학, 캠프 등을 진행해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3주간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아이들과 무엇을하며 재미난시간을 보냈는지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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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초등학생들과의 시간을 소개할게요. 6개 초등학교(양사초등학교, 방어진초등학교, 울산초등학교, 옥현초등학교, 다전초등학교, 야음초등학교) 학생들 120명과 함께한 EVEN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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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찹살떡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께 드릴 찹살떡이라고 하니 눈빛이 더 초롱초롱해지는 학생들, 누군가를위해 정성을 다해 떡을 빚어본 경험은 좋은 추억으로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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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누나들이 시원~하게 가르쳐주는 손마사지법!! 간단한 마사지로도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을 처음 대할 때의 어색함은 찾아볼 수 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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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학생들이 특히 좋아하는 다이어리 만들기, 2012년 한 해의 모든 좋은 일들을 기록할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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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프로그램은 2개 중학교(삼호중학교, 야음중학교)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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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돕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일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유자차를 만들어 초등학생 아이들이 만든 찹살떡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렸거든요. 감기예방에 탁월하다는 유자차를 직접 만들어 드리는 일이라 참 뿌듯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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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머리를 직접 염색해드리는 모습이 자못 진지하네요. 장난스럽기만하던 학생들이 무척 대견해보였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찹살떡과 유자차를 대접하고 순서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께는 교육받은 손마사지로 실력발휘를 하는데 아이들이 더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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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방송에 관심이 참 많잖아요, 그래서 MBC 울산방송국을 방문했어요. 평소 접하기 힘든 방송국 견학이라 그런지 말수가 적은 아이들까지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번 견학을 한 친구들 중에 미래의 방송국 PD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 무엇보다도 3주 동안의 프로그램중에 단연 기억에 남는 행사는 캠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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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조별로 정신 없이 퀴즈를 풀다 보니 어느새 하나가 되었네요. 역시 게임을 해야 친해지는 모양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1A733D4F27755D10)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 아이들이지만 눈빛은 초롱초롱합니다. 헤어질 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지금도 맑은 눈망울에 손을 꼬옥 쥐던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즐거운 프로그램 뒤에는 상과 선물이 있어야 제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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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교실 종강식에서 활동우수 아동들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우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도 함께 시상식을 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매번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선물을 드렸는데 이번에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후원을 한 공로로 한화케미칼도 상을 받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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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울산지부 류정미 소장님과 기념사진 찰칵~ 지난번 서바이벌 게임 간담회 때 소개드렸던 울산공장 공장장님께서 또 등장하셨습니다. ㅎㅎ 대학생 봉사자를 애태우게 하던 꾸러기들이 나중에는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보낸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한 명 한 명의 해 맑은 웃음을 가슴 속에 고이 담아서 올라왔습니다.
대학생 봉사자 여러분~! 한화봉사단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주어질 10년을 더욱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울 것을 다짐해봅니다. 함께한 아이들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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