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주력 분야 중 하나인 합성수지 산업! 합성수지는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성수지는 공업 현장이나 화학 공장 등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합성수지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길거리, 각종 건물, 심지어는 여러분의 방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합성수지!
이렇게 널리 사용되는 합성수지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인공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안정성에 대해 검증이 된 합성수지, 폴리올레핀(polyolefine)이 우리 생활 속, 즉 나의 방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폴리올레핀이 무슨 물질인지, 한번 보실까요?
▲ 폴레올레핀 원료 (출처 : 위키피디아)
폴리올레핀이란 합성수지의 종류로써, 에틸렌과 프로필렌 같은 올레핀(분자 1개당 1개의 이중결합을 포함하고 있는 탄화 수소)을 첨가중합반응시켜 만드는 유기물질인데요. 제조 방법에 따라 저압, 중압, 고압으로 나뉘는 폴리에틸렌과 EVA, 그리고 전선 수지 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폴리올레핀의 장점은 기존의 플라스틱 물질보다 가볍울 뿐만 아니라 투명도도 높고, 수분도 거의 흡수하지 않아 방수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우선 종류에 따른 폴리올레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압, 중압, 고압으로 나뉘는 폴리에틸렌에는 각각 사용하는 용도가 다른데요!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로 불리는 고압 폴리에틸렌은 밀도가 높고 충격에 강할 뿐만 아니라 전기절연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폴리에틸렌과는 달리 산화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므로 파이프나 각종 케이블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LDPE 및 LLDPE 원료 폴리에틸렌 ( 출처 : 위키피디아)
LDPE (Low Density Polyethylene) LLDPE (Linear Low Density Polyethylene)는 각각 저압, 중압 폴리에틸렌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HDPE 와는 달리 밀도가 낮아 각종 포장지나 비닐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해하지 않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요. LLDPE 같은 경우에는 뚜껑류나 종이 코팅용으로 쓰이는 LDPE 와는 달리 좀더 비닐 제작에 특화된 물질이라고 합니다.
▲ EVA 필름 (출처: 한화케미칼)
또한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EVA와 전선 수지도 폴리올레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VA는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과 충격에 강하고 흡수가 뛰어나기 때문에 신발의 밑창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선 수지는 전기적, 기계적 물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전력/통신 케이블의 절연과 피복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한화케미칼에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세계 일류상품이란 지식경제부와 한국 생산성 본부가 함께 세계시장 규모와 수출규모를 기준으로 해당 품목을 선정하는 것인데요.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내에 속할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현재일류상품’과 향후 5년 내 5위 내에 들 가능성이 현저한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뉩니다. 한화케미칼의 주력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EVA와 전선 수지는 2014년 11월 기준으로 모두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 폴리에틸렌 랩 필름 (출처 : access2businesscapital.com)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폴리올레핀은 본래 플라스틱 제품이나 필름 분야에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섬유로도 개발이 되어 일반 피복류 뿐만 아니라 실내 용품 같은 가정용, 더 나아가 공업용 섬유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실생활에 많이 쓰이고 있는 폴리올레핀! 과연 안전한 물질일까요?
▲ 폴리염화비닐 원료 (출처 : www.quadra.ca)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에는 폴리염화비닐, 즉 PVC가 많이 사용이 됐는데요. PVC는 재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PVC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 프탈레이트류(DEHP)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폴리올레핀의 경우에는 재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독한 성분이 없기 때문에 친환경 소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폴리올레핀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폴리올레핀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폴리올레핀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한번 찾아볼까요?
▲ 셀카봉과 화장품 용기에 사용된 폴리올레핀
제 방 안에서도 폴리올레핀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셀프 촬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셀카봉에는 핸드폰을 고정하는 부분에 폴리올레핀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향수와 로션, 각종 화장품의 용기와 뚜껑에도 폴리올레핀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펜에도 폴리올레핀이 들어가 있습니다.
▲ 책 겉표지와 배터리 커버에 사용된 폴리올레핀
이 밖에도 책의 겉표지, 배터리 커버 등등 다양한 물건에서 폴리올레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에 폴리올레핀이 들어가 있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이렇듯 다양하게 활용되는 폴리올레핀도 단점이 있습니다. 햇빛에 장기간 노출시 강도가 약해진다는 특성과, 또 폴리올레핀의 종류인 폴리에틸렌 같은 경우에는 자기 소화성을 가진 PVC에 비해 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난연 성능을 가진 첨가제를 폴리에틸렌에 섞어 ‘난연 폴리올레핀’ 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 한화케미칼 브랜드 웹툰 '연봉신'
폴리올레핀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이 우리의 생활 환경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한화케미칼 블로그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국내 최초 브랜드 웹툰으로 선정된 ‘연봉신’ 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봉신에서는 대표적으로 한화케미칼의 주력 상품인 ‘전선수지’와 ‘태양광 사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시즌 1에서는 주인공 연봉신이 한화케미칼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한화케미칼의 주력 상품인 전선수지를 설명하였고, 시즌 2에서는 주인공이 아프리카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한화케미칼의 주력 산업 활동인 태양광 에너지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 한화케미칼 브랜드 웹툰 '연봉신' 보러가기 (http://bit.ly/KswO0T)
▲ 한화케미칼 브랜드 웹툰 '워킹 히어로'
또한 최근에는 한화케미칼의 석유화학산업을 좀 더 쉽게 소개하기 위해 ‘워킹 히어로’가 연재되고 있는데요! 슬픔을 느낌으로써 힘을 발휘하는 주인공이 여러 괴물들을 무찌르는 내용입니다. 워킹 히어로는 브랜드 웹툰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선한 재미와 묘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두가지 웹툰을 통해 한화케미칼의 주력 활동을 알기 쉽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한화케미칼 브랜드 웹툰 '워킹 히어로' 보러가기 (http://bit.ly/1x7siXq)
지금까지 폴리올레핀에 대한 설명과 그리고 우리 생활 속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이처럼 플라스틱 분야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의 활동 분야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한화케미칼! 앞으로의 한화케미칼의 활동 영역이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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