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과 같이 한지 어느덧 4개월째로 접어드는 달이었어요! 시간 참 빠른 것 같더라고요. 이번 3월 오프 모임은 한화케미칼 대전 중앙연구소에서 했답니다! 아침부터 다들 시간에 맞춰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만나고 미니버스를 타고 같이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드림팀하면서 계속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처음 들어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주시는 전광판을 보고 감동이었습니다! 사소한 배려지만 받는 사람은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한화케미칼 대전 중앙연구소를 들어가자마자 처음으로 느낀 것은 평온함이었어요.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넓은 정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로비에서 회의실까지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저런 쉼터가 있다면 쉬어갈 만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런 디자인이 30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지금 봐도 너무 이쁘고 세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30년 전에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건축디자인 상을 받은 디자인이랍니다.)
회의실에 들어가서 한화케미칼의 역사, 제품 등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예시 또한 쏙쏙 귀에 들어왔답니다. 책으로 읽을 땐 그렇게 어렵던 내용이 직접 들으니 이렇게 귀에 쏙쏙 잘 들어올 줄이야! 앞으로의 드림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경청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드림팀 3기 모습이랍니다. 배가 고파서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으며 집중해서 듣고 있네요. 저기에 저도 있네요 하하.
그리고나서 한화케미칼 홍보실로 갔답니다. 수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위의 사진은 태양광판 모듈에 관련된 사진입니다! 어떻게 생긴 것이 좀 더 비싼지 까지 제대로 배우고 왔네요. 판 가격은 개인이 부담할 만 하지만 아직은 태양광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개인이 부담 할 만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부담할 만 하다면 저도 하나 사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연봉신에 나오는 W&C를 보러 갔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저건 굉장히 작게 해 놓은 것이고 실제로 훨씬 통의 지름이 엄청나게 크게 있을 거라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엄청난 전압을 가졌답니다. 실제로 저렇게 만들기 위해선 아주 깨끗한 곳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래사진은 저 케이블의 단면을 잘라 놓은 모양입니다
연구소 외관이에요. 서울은 우중충했지만 대전은 그래도 덜 우중충해서 좋았어요. 벚꽃이 이쁘게 펴있습니다. 저 잔디에서 피크닉하면 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돗자리 하나 가지고 햇빛을 쐬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다같이 미로에서 한 장! 머리가 복잡할 때 생각 없이 저 미로를 걸으면 결론적으로 밖으로 나가진다고 해요. 궁금한 나머지 한 번 무작정 걸어봤는데 생각보다 금방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더라고요. 미로라길래 영화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미로처럼 안에 있으면 밖이 안 보이는 형태라고 생각했는데 제 상상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심플하고 이뻤어요.
그리고 이건 요즘 연봉신 시즌2에 나오는 태양광판! 실제로 저렇게 해놓았는데요. 한화케미칼 임직원분들 중에서 재밌는 아이디어를 내셨다고 해요. 저 태양광 판으로 인해 생기는 그늘 아래 을 심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인데 의외로 되게 재미 있고 신기할 것 같아요. 그 아이디어가 실행되었으면:D
그리고 이건 한화케미칼 대전 중앙연구소 입구부분에 있는 돌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부분만 깎인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맨 처음에는 그냥 원석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후 한화케미칼이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 바뀔 때마다 조각한 부분을 살짝 갈아서 평평하게 하고 다시 조각하고 했답니다. 시대에 변하는 가치를 포함한 느낌이에요.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봤지만 이야기를 듣고나니 뭔가 되게 멋있더라고요
밥먹으러 가기 전 연구소 앞에서 찰칵!
참신한 포즈를 원하셨지만… 음 무난하게 찍었답니다
저 마크와 함께 찍으니 괜시리 한화케미칼 직원이 된듯한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샤브샤브 집으로 갔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이어트는 잊어먹을 만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밑반찬, 고기, 쌈 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어서 지금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을 들렸습니다. 성심당은 튀김 소보루로 유명한 대전의 빵집인데요~ 성심당에 갔을 때 신기했습니다. 전에 튀김 소보루를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성심당은 처음 들려보는데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어요. 성심당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부추빵도 사고, 친구들 주겠다고 바리바리 사왔네요. 그리고 한화케미칼의 센스! 집에 가져가라고 튀김소보루 한 박스씩 주셨어요~ 잘먹겠습니다!
성심당에 들리고 동학사로 갔답니다. 마침 벚꽃축제 시즌이라 사람들도 차도 엄청 많아서 조금 막혔지만 벚꽃이 진짜 이쁘게 피었더라고요. 함정은 조금 추웠어요. 저희의 미션이 한화케미칼에 관련되게 사진을 찍어오는 거였는데, 벚꽃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보는데 계속 바람에 날려서 몸으로 옷으로 바람을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만족스럽지 못하게 찍었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서울로 떠나기 전, 다들 여기서 재미나게 한번 찍어보자고 하다가 나온 사진들이에요 보기만해도 그때 생각나서 웃기네요. 저 사진들로만 봐도 응? 저게 뭐지? 하게 되는데 실제로 멀리서 찍으면 더 웃겨요. 지나가시는 분들이 쳐다보시고 그러셨어요
하루종일 오프 모임을 하면서 많이 웃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 오프모임은 야구장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이상 한화케미칼 드림팀 3기 임경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