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로 하거나, 밤에는 취침 모드로 조정하는 등 시간대별로 온도를 조정하여 보일러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조절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시스템이 알아서 관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나의 상황과 스케줄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를 컨트롤해 주는 인공지능의 난방 관리 기술.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자동화

인공지능 난방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알아서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미리 설정된 온도와 스케줄, 환경 요소 등을 고려해 최상의 난방을 제공해 줍니다.
일반 보일러의 경우 실내 온도를 22도로 설정하면 센서가 22도를 감지했을 때 보일러 가동이 멈춥니다. 그 이후 방 안의 실제 온도는 보일러가 멈춘 후에도 23~24도까지 올라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인공지능 난방은 이 부분까지 고려해 사용자가 설정한 환경과 시간에 맞춰 원하는 온도를 유지해 주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마트 학습

현재 각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스보일러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되어 스마트 난방 기능을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쾌적한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해 줍니다.
이 스마트 학습 기능은 사용자의 설정 온도, 실외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패턴을 분석하여 설정됩니다. 이와 같은 패턴 분석을 통해 주간 온도와 외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며 최적화된 보일러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원격 제어 기능

추운 겨울철, 외출 중에도 집에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보일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온도를 높이거나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변경하는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데요. 음성인식도 가능하여 명령어를 통해 전원을 키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각종 모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격 제어 기능은 집 안에서는 물론,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음성인식을 통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자가 진단

보일러는 한번 고장 나면 부품을 교체하거나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이 날 경우 자가 진단 알림을 사용자에게 전달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인공지능의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이 가능하니 부품 교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슈나이더 일렉트릭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의 624개 학교 냉난방 공조 기기에 AI 솔루션을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AI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은 이전해 보다 난방 에너지 4% 절감, 전기 15% 절약, 온실가스 배출 205톤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정에 맞춤화된 AI의 솔루션으로 난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AI 난방 복지기술

2024년 11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전, 단수 등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위기 징후가 포착된 복지 위기가구에 필요한 자원과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