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으면서도 책임감이 드는 일인데요. 드림팀 5기, 6기에 이어 7기까지 연임을 하게 된 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 같아 누구보다 큰 사명감에 이번 기수를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연임하면서 좋은 점은 매달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정든 한화케미칼 드림팀 담당자분들을 계속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기수마다 10명의 새로운 드림팀원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학생이 되면 동기들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교 친구들과 교류하여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겠지, 기대가 컸었던 신입생 시절이 있었어요. 하지만 넘치는 과제들과 중간, 기말고사에 치이고 나면, 같은 학교의 동기들을 제외하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졌죠.
기자단과 같은 대외활동은 취업을 위한 스펙이 되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지역의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와 같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분들께 대외활동을 추천하고 싶어요. 드림팀을 3번째 하고 있는 저는 약 30명의 다양한 전공학도의 친구들이 생긴 셈인데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이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7기를 드림팀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어느 때보다 설레었답니다. 그럼, 설렘 가득했던 드림팀 7기 발대식 현장을 공개해볼까요?
종로에 위치한 한화 본사에서 한화케미칼 공식 블로그를 알차게 채워나갈 드림팀 7기의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드림팀 7기 또한 저번 기수와 같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필진 10명으로 구성되었어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으로 선발된 드림팀원들의 표정에서 열의가 느껴질 정도로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었는데요. 드림팀 7기 활동을 하는 동안 서로 도와가며 지낼 생각을 하니 저 또한 불끈! 힘이 생겼답니다.
▲ 드림팀 블로그 포스트 장식과 선물
미팅룸은 드림팀 블로그의 포스트들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5기부터 활동한 저는 추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감동이 밀려왔어요. 새로운 팀원들은 드림팀으로서 환영을 받는 느낌에 자신들도 고퀄리티의 원고를 써서 다음 기수들이 감탄할 포스팅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답니다. 드림팀 7기를 반겨주는 것은 멋지게 꾸며진 미팅룸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책상 위에 선물까지 있었어요. 드림팀을 위해 선물 공세를 아끼지 않는 한화케미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설명을 듣고 있는 드림팀 7기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치고 한화케미칼에 대한 소개와 드림팀 활동 가이드 안내가 있었어요. 한화케미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저희를 위해 직접 PPT 발표까지 해주셨답니다. 드림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한화케미칼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글을 쓰는 것이 주 활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포스팅에 대한 지식이 갖추어져야 하는데요. 블로그에 글이 올라가기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을 세심하게 알려주셨답니다. 주제선정의 중요성과 함께 시즌성, 정보성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주제 선정법과 저작권에 대한 법적 지식을 자세하게 알려주신 뒤 원고 작성 요령, 제출 방법 등 드림팀 활동에 있어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조별로 모여 인사를 나누고 있는 드림팀 7기
드림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을 배운 다음에 저희 앞에 세팅된 것은 간식거리와 마시멜로우, 스파게티 면이었어요. 아침부터 모였기 때문에 출출할 드림팀을 위해 간식거리를 매번 준비해주시는 한화케미칼 담당자분들이기 때문에 마시멜로우는 이해가 되었지만, 스파게티 면이라뇨? 이것은 다름 아니라 저희가 친해질 만한 게임의 재료였어요. 6개월 동안 함께 활동해야 하는 팀원들이 친해지지 못할까 마련해주신 친해지길 바래 타임이었죠. 드림팀은 활동 기간 동안 2~3회의 팀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하는데요. 성공적인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팀원들끼리 어색함이 있어선 안 되겠죠?
▲ 스파게티 면 탑 쌓기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드림팀 7기
팀원들의 지역, 전공의 공통분모를 찾아 3명씩 그룹이 만들어졌는데요. 이 그룹들끼리 한팀이 되어 스파게티면 탑 쌓기 게임을 하면서 팀 명을 정하는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마시멜로우로 스파게티 면을 연결하여 가장 높은 탑을 쌓는 팀이 우승하는 이 게임에는 우승 상품이 걸려 있어 모든 팀이 의욕적으로 참여하였답니다.
▲ 완성되어가는 스파게티 면 탑
저희 팀은 화학 전공자로 이뤄져 있었어요. 스파게티면 쌓기 게임은 많은 기업에서 신입 사원들의 연수에서 진행하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난생처음 들어보는 게임이었던 저는 두 명의 팀원에게 탑 쌓기를 부탁하고 팀 명을 정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었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8’의 시청자들이 만든 신조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을 인용하여 “어디서나 기억 남는 일류 기자단”, 저희들만의 어남류를 완성했답니다. 어느새 게임을 마무리할 시간이 오고, 저희 어남류팀은 독보적인 높이로 우승을 차지했어요. 우승 상품은 한화케미칼 마크가 새겨진 샤오미 보조 배터리였어요. 드림팀을 위한 스마트한 선물을 확인하고 한화케미칼의 센스에 감탄했답니다. 처음 만난 팀원들이었지만 게임을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간식도 먹다 보니 어느새 오빠 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 건강하고 맛있는 한화케미칼 점심식사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팀원들과 친목을 다지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요. 드림팀을 위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준비해 주셨다고 해서 저희는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향했답니다. 한화케미칼 직원들을 위한 식당 안에 드림팀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마음껏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는다는 한화케미칼 사내 식당의 음식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를 하는 중에도 드림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이 많은 드림팀을 위해 간단한 멘토링과 취업에 관련된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점심 식사 후에 다시 미팅룸에 모였는데요. 식후에 함께 먹는 커피 맛은 역시 꿀맛인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드림팀 7기의 발대식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고 유익했던 드림팀 7기 발대식!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진 드림팀은 개성 넘치고 열정도 넘치는 10명의 필진들로 구성되었어요. 앞으로 저희들이 이끌어가는 한화케미칼 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저희들의 기사에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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