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드림팀 5기로 활동한 필진들이 드디어 2015년 6월 4일 한화케미칼 본사에서 해단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작성한 원고가 처음 한화케미칼 블로그에 올라갔을 때 무척 신기하면서도 설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 주제를 정하고 취재하고 원고를 작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막상 활동이 종료된다고 하니 왠지 섭섭한 느낌입니다. 약속된 시간 세 시,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다들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다음 드림팀이 될 후배분들을 위해,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드림팀 5기
해단식은 모든 필진들의 간단한 소감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소감과 함께 활동에 대한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는데요. 모두 공감했던 이야기는 드림팀 활동이 자신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는 것과 필진끼리 좀 더 많이 친목을 도모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드림팀 활동을 하며 받았던 혜택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사진을 구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드림팀 5기 활동 영상
모두의 소감발표가 진행된 뒤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 운영진이 준비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드림팀 5기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었는데요. 한화 사내 방송인 HBC에 보도되었던 내용과 그간의 활동을 엮은 영상, 그리고 숫자로 보는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의 성과를 정리해 보여주셨습니다.
알차고 재미있는, 드림팀 활동!
▲ 열심히 듣고 있는 드림팀 5기 필진 이다빈 씨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대외활동을 했는데요.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대외활동만 했기 때문에 처음엔 드림팀처럼 글을 많이 쓰는 활동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전 대외활동에서 글을 쓰는 일은 고작 개인 블로그에 활동 소식을 올리는 게 전부였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글을 많이 쓴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원하는 주제'를 찾아서 글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고 집중도 있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시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른 대외활동과 다르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과생활과 대외활동 모두 놓치지 않고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했던 많은 대외활동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활동하고 많이 배운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 6개월 간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느라 고생하신 한화케미칼 '선은아' 담당자 님
그리고 드림팀의 운영진분들이 어려운 점이 있거나 필요한 점이 있으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쉽게 극복해 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운영진분들이 한화케미칼이 주최하는 봉사나, 야구 단체관람, 대한민국 화학 산업대전, 교향악 등 한화케미칼에서 주최나 후원하는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활동 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한화케미칼에 대해서도 체험할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처음으로 기업의 블로그에 글을 썼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로 필요한 사진을 구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모임이 정기적으로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림팀 5기 운영진분들이 5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6기에 반영한다고 했으니 이러한 안타까움은 개선될 것 같습니다.
센스 만점 감사장과 드림팀 우수 필진 시상!
▲ 드림팀 5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는 박영준 과장님
그다음으로는 한화케미칼에서 드림팀 한 명 한 명에 대한 개성을 콕 집어 표현한 감사장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희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이벤트를 마련하신 운영진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우수 필진 시상식 모습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기다리던 우수 필진 시상식! 최우수 필진은 앞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컬러링 북’의 글을 써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박지연씨가 받게 되었습니다. 우수 필진은 '낮잠카페'와 '올해 컴백하는 블록버스터' 등이 다음의 메인으로 올라갔던 (본인) 예상우 씨가 받게 되었습니다. (하하 제가 저를 소개하려니 쑥스럽네요)
이외에도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에서는 '고체향수 만들기', 'K리그 개막' 등 다양한 글들이 포털 사이트 다음의 메인으로 올라가며 다양한 성과와 기록을 세웠다고 말씀하시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스트레스 해소법! 색칠하면서 푸는 컬러링북 추천! (http://www.chemidream.com/1153)
▶봄 춘곤증 날려주는 서울시내 이색 카페 TOP 4 (http://www.chemidream.com/1193)
▶블록버스터의 컴백, 2015년 개봉 예정 영화 Top 5 (http://www.chemidream.com/1096)
▶6천원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고체 향수 & 립밤 (http://www.chemidream.com/1109)
▶다시 돌아온 축구 열풍, K리그 클래식 개막! (http://www.chemidream.com/1139)
▲드림팀 5기 우수필진으로 선정된 예상우 씨
▲ 최우수 필진으로 선정되신 박지연 씨
우수 필진 시상이 끝난 뒤 모두가 자리를 정리하고 마지막이 될 기념촬영을 마치고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식사 장소는 명동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이었는데요. 고급스러운 메뉴로 함께 식사할 수 있어 좋았지만, 마지막이라는 섭섭함과 아쉬움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쉬움 속에서 추억을 꽃피우며 드림팀 5기의 해단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해단식 이후 함께 저녁 식사하는 드림팀 5기 모습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자 목적입니다. 지난 6개월간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와 함께 한 여정은 각자의 목적지로 향하는 한 과정이었지만 그 자체만으로 뜻 깊은 보상이었습니다. 이번 한화 케미칼 드림팀 5기해단식에 아쉽게도 사내 필진분들께서 참석을 못하셨지만 너무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뭔가 굵은 알맹이가 꽉 박혀있는 과일처럼, 적절하게 훈훈했던 해단식 이었던 것 같습니다.
드림팀 5기 모두, 한화케미칼 운영자 분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여행의 여정을 마치는 한화케미칼 드림팀 5기의 예상우 였습니다.
P.S 드림팀 5기 여러분들 우리 또 뭉치는 겁니다. 드림팀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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