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들의 기념일로 자리잡은 '발렌타인데이'에요! 싱글족들을 더욱 외롭게 하는 날이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는 절로 기분좋게 하는 것 같아요. 초콜릿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을 들게하는 마법 같은 효과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입안에 초콜릿 한 조각만 넣어도 그 달콤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지요. 도대체 초콜릿의 어떤 성분이 그런 효과를 보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초콜릿의 모든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팍팍!
초콜릿에는 함유된 물질 중에 페닐에틸아민은 도파민을 분비시키는데, 마치 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처럼 맥박을 뛰게 하기 때문에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사람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뇌에서 페닐에틸아민을 분비한다고 해요.
또한 초콜릿은 뇌의 엔토르핀 분비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엔토르핀은 고통을 완화시키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세로토닌 또한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를 낸다고 해요. 그리고 우울할 때는 밀크 초콜릿보다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다크 초콜릿에 카카오가 더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중에서도 겉과 속이 말랑쫀득하면서 부드럽고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 생초콜릿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데요. 생 초콜릿은 '파베초콜릿'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생 초콜릿을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참고로 생초콜릿 만들 때는 다크 초콜릿이 밀크 초콜릿보다 더 잘 어울리고 맛있는 것 같아요. 카카오 몇프로 함유된 네모난 그 초콜릿을 사용하는 게 더 좋답니다.
1 제일 먼저 집에 굴러다니는 상자 뚜껑 위에 랩 또는 비닐을 깔아 주세요. 혹시 상자가 없으시면 그냥 집에 있는 네모난 반찬통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2 포장지를 제거한 초콜릿을 준비해 주세요. 큰 초콜릿은 작게 조각내 주셔야 빨리 녹아요.
6 다음날 굳은 초콜릿 모습입니다. 잘 굳은 초콜릿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가로:세로:높이'가 '3:3:1(cm)'로 자르는 게 제일 예쁘다던데, 대충 잘랐더니 크기가 엉망 진창입니다. (잘라주실 때 코코아가루를 위에 뿌리거나 칼에 묻혀서 자르시면 조금 더 수월하답니다!)
어떠신가요?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 아직까지 초콜릿을 만들어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만드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 올 발렌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접 만든 생초콜릿을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