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장으로 밀집되어있던 성수동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 채, 매력을 지닌 카페 거리로 변신을 하는 것인데요. 단독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부터, 공장을 개조해 만든 조형 갤러리 카페, 사진 카페, 베이커리 카페 등 완전히 바뀐 성수동의 모습에 오랜만에 방문한 사람이라면 흠칫 놀라게 됩니다. 오늘은 새롭게 바뀐 성수동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이색 카페 네 곳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 성수
사람이 살고 있던 단독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성수는 넓은 잔디가 펼쳐진 마당과 꽃장식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지나가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요. 지하 1층 부터 지상 2층까지 꼭 사람이 사는 집처럼 꾸며 손님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잠시 쉬면서 독서를 하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기 적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 말고 카페 성수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카페 성수는 고구마 라떼와 당근 케이크가 유명하며, 음료를 시키면 쿠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 한가운데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비치되어 있고, 책장에는 잡지와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 마음대로 꺼내 읽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숲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서울숲을 산책하고 난 뒤, 카페 성수를 방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페겠죠?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3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아메리카노: 4,000원(HOT) / 4,500원(ICE)
각종 라떼: 5,000원(HOT) / 5,500원(ICE)
당근 케이크: 4,500원 / 티라미수: 6,000원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림창고
외부는 카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허름하지만, 내부는 각종 창작 예술품으로 가득한 대림창고 카페입니다. 예전에 창고였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시원시원한 공간과 디자인적인 예술품이 가득 전시돼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카페 입구에 있는 커다란 조형물은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을 만큼 웅장하고 멋진데요. 대림창고의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는 일이 많아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대림창고는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리조또, 그리고 맥주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주말에는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야 하는데요. 음료 금액이 포함된 것이므로 참고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78
영업시간: 11:00~23:00
아메리카노: 5,000원
생맥주: 9,000원 ~ 11,000원
봉골레 파스타: 17,000원
성수동의 사진 전시회 #사진 창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성수동의 이색 카페, 사진 창고는 여러 사진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사진 갤러리 카페인데요. 사진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한 영상 작품도 관람하실 수 있으며, 매번 전시 작품이 바뀌는 것이 사진 창고만의 특징입니다.
얼마 전에는 송인석 작가님의 <희희낙락 개인전>이 전시됐었습니다. 학창 시절 시끌벅적한 학교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활기찬 학생들과 교실의 분위기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사진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는 모습이 마치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데요.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사진 창고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7길 26
영업시간: 평일 09:30~22:00 / 주말: 10:00~22:00
아메리카노: 3,900원 / 천연 과일 차: 4,900원
성수동의 유명 빵집 #카페 어니언
독특한 구조물과 인테리어로 유명한 카페 어니언은 폐허가 된 금속 공장을 카페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두 개의 동으로 나뉘어있으며, 그 중간에는 마당이 있는데요. 폐허였던 건물이 유명한 빵집으로 바뀌어 큰 화제가 될 만큼 음식의 맛도 좋지만, 폐건물을 다시 살려낸 인테리어의 몫도 크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옥상에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넓은 공간과 확 트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한 옥상과 대조될 것만 같은 실내의 분위기는 대부분이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햇볕의 따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바깥 풍경도 내다볼 수 있습니다
카페 어니언의 가장 큰 장점은 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라는 것인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인 팡도르부터 앙버터, 샌드위치까지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팡도르는 수북이 쌓인 슈가 파우더에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빵인데요. 성수동을 방문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정도로 유명한 빵입니다.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바리스타 또한 바리스타 협회 주관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할 정도의 실력자라고 하니 카페 어니언이 왜 유명한지 알 것만 같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08:00~22:00 / 주말 10:00~22:00
아메리카노: 4,500원 / 당근 주스: 5,500원
팡도르: 5,000원
이것으로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 이색 카페 네 곳을 모두 소개해 드렸는데요. 꽉 막힌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가끔은 때 묻지 않은 장소와 사람의 정을 느끼고 싶다면 잠시 성수동에 들러 여유를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맛 좋은 음료부터 음식, 빵,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하여 큰 즐거움을 주는 성수동! 앞으로 어떤 이색 카페가 우리 앞에 나타나 설레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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