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란 하늘, 시원하게 부는 가을바람, 알록달록 이쁘게 물든 단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있는데요. 모두가 기다렸던 가을! 그래서 오랜만에 찾아온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캠핑용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가벼운 나들잇길에도 그늘막, 텐트, 휴대용 의자, 간이 테이블 등을 챙겨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성이 충만해지는 가을! 넓은 들판 위에 휴대용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책 한 권 읽으면 세상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자기만의 카페처럼 느껴질 텐데요. 이런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 주는 음악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음악만 틀어도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공간도 새로운 분위기를 띠게 되는데요. 이어폰이 혼자 즐기는 음악이라면 함께 떠난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스피커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가을 나들이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감성 스피커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공의 화려한 변신 #테니스공 스피커
테니스 경기를 위해 지름 6.7cm, 무게 56g의 압축 공기를 채운 고무 공인 테니스공! 수많은 공 중에 가장 화려한 색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테니스공은 일반적으로 옅은 초록색이나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눈에 확 띄는 색이 우리의 시선을 끄는데요. 이 테니스공의 색에 비밀이 숨어있다는 것 아시나요? 처음 테니스공은 흰색이었는데요. 너무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흰색의 테니스공을 티비로 중계하는 건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록색 코트 위에서 잘 보일 수 있는 현재의 테니스공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테니스공은 업사이클링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인데요. 테니스공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의자에 꽂아주면 층간 소음을 잡아주는 스마트 리빙템으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여성분들이 테니스공에 올라가 발마사지를 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니스공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테니스공이 스피커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단순히 테니스공 모양이 아닌, 윔블던 테니스 클럽에서 실제로 사용한 공을 활용한 것입니다.
▲ 테니스공 스피커(출처: http://www.rogueprojects.net/)
귀여운 테니스공과 어떤 소재와 만나도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을 변화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켜주는 플라스틱이 만나 깜찍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만들어졌는데요. 테니스공이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커버 역할을 하면서 스피커의 진동을 잡아줘 더 맑은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가공 가능한 플라스틱은 테니스공에 음향을 낼 수 있는 그릴, 스피커의 전원이 되는 버튼, 충전을 위한 크레들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위해 태어난 #서바이버(Survivor)
첨단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은 전자제품의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제품에 반영되어 이제는 한 가지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보는 시계가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스마트폰의 기능을 대신하고, 냉장고와 인터넷이 연결되어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는 등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하게 됨으로써 편리함과 동시에 공간의 제약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는 스피커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스피커가 라디오도 되고 간단한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MP3 기능도 하는 것은 이제 놀랄 일이 아닌 일반적인 기능이 되어버렸는데요.
▲ 자동차 점프 스타터 기능이 있는 스피커(출처: http://godreamwave.com/)
여기 조금 특별한 스피커가 있습니다.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그것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자동차 점프 스타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입니다. 갑자기 시동이 안 걸려 지하주차장이나 여행지에서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생길 제품인데요.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크기는 용량과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맑은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부피가 큰 스피커를 가져가야 하는데요. 이렇게 큰 스피커가 한 가지 기능만 한다면 부담스럽겠죠! 그런데 서바이버는 점프 스타터 및 다양한 제품을 충전할 수 있어 차량에 하나쯤 비치해두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밤에 더욱 빛나는 #랜턴 스피커
가족들과 산과 들로 놀러 가 텐트를 쳐놓고 가을밤 하늘에 수놓아 있는 별들을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 추억이 될 텐데요. 캠핑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랜턴인데요. 불빛 하나 없는 자연 속에서 랜턴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캠핑장에서 어디를 이동하든 랜턴은 꼭 들고 다니는데요. 항상 옆에 있는 랜턴에 스피커 기능이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텐트 옆 테이블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흐르고, 무서운 곳을 지나갈 때면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길을 잃었을 때는 음악 소리를 키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도 있는 등 장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스피커 기능이 추가된 랜턴(출처: http://cosy.co.kr/)
이런 장점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스피커가 장착된 랜턴 스피커가 나왔습니다. 랜턴 스피커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랜턴에 스피커 기능이 추가된 것인데요. 캠핑, 낚시, 야간 활동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재는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데요. 플라스틱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좋아 야외활동 시 사용하는 랜턴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흙이나 먼지로 외관이 오염되어도 쉽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피커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지름신을 불러올 만한 제품이 있었나요? 기술이 발달하면서 작은 스피커 하나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는데요. 스피커의 본연의 기능인 소리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시계, 라디오,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우리의 손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변신을 보여줄 스피커의 미래가 기대되는데요. 특히 플라스틱의 발전은 스피커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플라스틱과 전자제품이 만나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는지 여러분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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