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북 마스터 추천도서 ⑦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해내리라’ 다짐을 하며 올해 펼쳐질 자신들의 운명을 궁금해하고 한편으로는 기대하게 됩니다. 몇몇은 자신의 종교에 따라 소원을 빌기도 하고, 몇몇은 좀 더 적극적으로 신년운세를 보기 위해 용한 점집이나 서양점인 타로방등에 발을 들여놓기도 합니다. 인터넷 및 각종 어플로 서비스가 확장되어 좀 더 쉽게 접근하게 된 토정비결!!
우리가 신년마다 열광하며 자신의 한 해 길흉화복을 알아보기 위해 클릭하게 되는 토정비결은 무엇이고 언제부터 보게 된걸까요? 토정비결은 조선시대 명종 때 토정 이지함(土亭 李之菡,1517~1578)선생이 지은 책으로, 정월 초에 그 해 신수를 보는데 쓰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점복풍속 중에 하나입니다.
토정비결을 제외하고도 개인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수상(손), 관상(얼굴), 족상(발)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타짜와 식객으로 익숙한 허영만 화백의 관상만화 “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평소 관상에 관심이 많았던 허영만 화백이 전문 관상학자인 신기원 선생으로부터 직접 관상을 배우고 각종 사례를 관찰하며 3년여의 준비기간을 가진 작품입니다.
"꼴"의 2권 마지막에 소개된 관상공부 중인 허영만 화백
“꼴”의 어느 한 부분이 조건에 충족되었다고 해서 그 일부분만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꼴”의 전체적인 부분을 조합해서 결론 내어야 진정한 “꼴”의 분석이라는 점이다.
하나의 “꼴” 내용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앞으로 좋아지는 “꼴”이 될 수 있기를 스스로 삼가고 노력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꼴”이며 그것이 최고의 “꼴”이다”
‘사람팔자 마음먹기 나름이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거 같죠? 허영만 화백은 20대의 “꼴”은 부모 책임이지만 40대의 “꼴”은 자신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꼴”이란 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환경과 마음가짐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진년 삼일마다 마음을 다잡아 가며 올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Tip!!!
올해를 왜 흑룡의 해라고 할까요?
올해는 임진년 흑룡의 해라고 해서 각종 매체와 업체들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불과 몇 년전에 쌍춘년 황금돼지해라고 해서 관련업계가 대박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의 결혼/출산률이 늘었다는 기사를 보신적 있을겁니다. 60년만의 ‘흑룡의 해’나 , 부를 안겨준다는 ‘황금돼지의 해’ 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2011년은 신묘년, 2012년은 임진년이라는 말은 육십갑자로 이루어집니다
육십갑자란? 음양오행이 결합된 천간과 지지의 순서대로 이어지는 60가지 간지를 말합니다. 10가지의 천간과 12개의 지지가 결합되어 그 해의 색상과 띠가 정해집니다.
2012년은? 오행을 뜻하는 목, 화, 토, 금, 수 중 검정색(수)의 임(壬)과 12개의 십이지 중 용을 뜻하는 진(辰)이 만나 임진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참고로 2011년은 신묘년(흰토끼)의 해, 2013년은 계사년(흑뱀띠)의 해입니다.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가 만나 60가지가 정해져서 육십갑자라고 하며,
이 천간과 지지가 한 바퀴 돌면 이를 회갑(60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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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 |
푸른색(목) |
붉은색(화) |
노란색(토) |
흰색(금) |
검정색(수) |
푸른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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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을 |
병 |
정 |
무 |
기 |
경 |
신 |
임 |
계 |
갑 |
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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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
자 |
축 |
인 |
묘 |
진 |
사 |
오 |
미 |
신 |
유 |
술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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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
소 |
범 |
토끼 |
용 |
뱀 |
말 |
양 |
원숭이 |
닭 |
개 |
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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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처럼 해마다 색과 동물은 돌고 도니 현란한 마케팅에 속지맙시다!!
신년운세, 토정비결, 타로, 허영만 꼴
★ 한화케미칼 북 마스터 추천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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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탄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4탄 - 따뜻한 밥 냄새가 나는 함민복 산문집
☞ 5탄 - 그녀를 감동시킬 여행지 50
☞ 6탄 - 올 한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 2011 한화케미칼 베스트셀러 Top10
☞ 7탄 - 흑룡의 해!! 관상으로 보는 나의 운명
☞ 8탄 - 미래 10년 독서로 준비하라 - 독서경영(전략)에서 그 해법을 찾다
☞ 9탄 - 사랑보다 지독한 커피이야기, 노서아가비
